'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으로 깜짝 얼굴을 알렸던 토니정 셰프의 레스토랑 '앙스모멍(En Ce Moment)'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중이다. 앙스모멍은 지난 2월 7일부터 와디즈를 통해 펀딩을 진행 중이며, 1차 목표금액인 1억원을 오픈 3일만에 돌파하고, 2차 목표금액이었던 2억원을 오픈 열흘만에 돌파하였다. 이에 앙스모멍은 목표금액을 4억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 앙스모멍이 홍대점 크라우드 펀딩 목표금액을 4억원으로 상향조정하였다. <사진=와디즈 홈페이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앙스모멍은 최근 홍대 나인브릭호텔 2층에 3호점인 홍대점을 오픈했다. 현재는 랩 키친 형태로 실험적인 메뉴를 선보인 후 시그니처 메뉴를 추가하고 있으며 3월말 리얼 우드 스테이크하우스 컨셉으로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앙스모멍은 작년 9월 종로타워 1층에 입점한 종로점 또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목표 금액인 1억 4천만 원을 달성하였고, 개업 3개월만에 영업이익 2천 5백만 원을 기록하며, 투자자 123명에게 안정적인 금리를 제공하였다. 최소 10만 원 이상의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하며, 만기 12개월에 연 7%의 채권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매출에 따라 연이율은 16%까지 늘어난다. 

앙스모멍은 콜키지 프리 레스토랑으로 와인애호가의 성지로 불리는 압구정 본점에 이어 종로타워에 위치한 2호점까지 안착하였다. 레스토랑 운영은 국가대표 소믈리에인 노태정 소믈리에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토니 정 셰프가 홀과 주방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노태정 소믈리에는 2015년 한국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2016년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파이널리스트, 2017년 국가대표 왕중왕전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토니 정 셰프는 뉴욕의 미슐랭 레스토랑인 Le cirque의 총부주방장을 역임하였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르꼬르동 블루 그랑 디플로마 과정을 졸업했다. 신라호텔 국내 최연소 입사로 근무했으며, 프랑스에 위치한 미슐랭 레스토랑 L'Atelier de Joel Robuchon과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World Best Restaurant 'NOMA'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 토니정 셰프가 2월 26일(월) 방영할 냉장고를 부탁해 170화에 출연한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쳐>

한편 토니정 셰프는 2월 26일(월)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될 '냉장고를 부탁해' 170회에 출연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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