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은 음식에 관한 뉴스 및 스캔들이 많이 생겼던 해였다. 색감에 주목하고 몇몇 유명 인사들의 사건도 있었던 다사다난 했던 작년의 스캔들 탑 10을 음식 및 와인 전문 잡지 ‘푸드앤와인’지에서 발표하였다.

06. 파인애플 피자에 대한 세계적인 찬반 논쟁

▲ 호불호 논란에 휩싸였던 파인애플 피자 <사진=Public Domain Pictures>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Gordon Ramsay)’의 파인애플은 피자 토핑으로 인정해선 안된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논쟁이 시작되었다. 유명 요리쇼 진행자 ‘알튼 브라운(Alton Brown)'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재료를 피자 토핑으로 쓸 수 있다.‘라는 찬성 의견부터 아이슬란드 대통령 ’귀드니 요하네손(Gudni Thorlacius Johannesson)‘은 ’피자 위에 파인애플을 올리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싶다.‘ 라는 반대 의견까지 파인애플 피자가 본의 아니게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07. 스타벅스의 유니콘 ‘프라푸치노‘

▲ 스타벅스의 한정판 메뉴 '유니콘 프라푸치노' <사진=Flickr>

스타벅스가 그동안 만들었던 한정판 메뉴 중에 제일 인스타그램에 나오기 적합한 메뉴였을 것이다. 여러 가지 색을 조합한 프라푸치노는 망고 시럽, 핑크 파우더, 프라푸치노 크림으로 만들었는데 사람들에게 ‘유니콘 음식’의 유행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08. 와인 생산 나라의 산불

▲ 캘리포니아 주, 나파 밸리와 소노마 밸리 산불 <사진=Flickr>

작년 9월에 발생한 캘리포니아주 나바와 소노마 밸리의 산불로 인해 20만 에이커 이상의 와인 생산지가 피해를 보게 되었고 와인 업계의 큰 타격이 생겼다.

09. 임파서블 버거(Impossible Burger)의 유행

▲ 식물성 패티로 만든 햄버거 '임파서블 버거(Impossible Burger)' <사진=Flickr>

실제 동물의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콩과 같은 식물성 제품으로 고기의 맛을 내는 햄버거를 말하는 임파서블 버거가 빠르게 유행하였다. 2017년 식료품점과 레스토랑 등에서 가장 많이 생겨난 메뉴 중에 하나이고 채식주의자들에게 큰 트렌드가 되었다.

10. 아마존과 구글의 홈 스마트 장치

▲ 아마존의 홈 스마트 서비스 '에코(Echo)', <사진=Flickr>

아마존의 '에코(Echo)와 구글의 ‘홈 스마트 디베이스(Home Smart Devices)’의 업데이트로 필요 식료품 작성과 주문 음식 낭비 방지, 스타벅스 커피 주문과 맥주 구매 기능까지 또한 자신의 현재 알코올 섭취량 추적까지 일상생활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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