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중독성 있는 달달한 맛으로 발길을 붙잡던 추억의 음식 ‘학교 앞 떡볶이’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영화감독 이해영, 이경미, 이원석이 출연했다. 학교 앞 떡볶이의 메뉴 선정은 영화감독 3인이 강력추천한 메뉴였다.

떡볶이는 어떻게 국민 간식이 된 것일까? 홍신애 요리연구가는 떡볶이는 떡,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물엿 등 한정적인 가짓수의 값싼 재료로 만들고, 다른 것에 비교해 비교적 처분이 쉬운 음식이라고 말했다.

또,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떡볶이는 한 번에 많이 만들어 파는 게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값싼 재료로 만드니까 떡볶이가 대중에 크게 번졌고, 먹을 기회가 많아져 익숙한 맛으로 기억하고 추억을 더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학창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반포동 'ㅇ' 하우스의 즉석떡볶이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쫄면과 라면, 삶은 달걀 등 떡볶이의 짝꿍과, 프랜차이즈 떡볶이집, 편의점 떡볶이까지 떡볶이의 대중화, 트렌드와 관련해 토크가 진행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떡볶이의 맛집은 어디에 있을까? 방송에서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은은한 매운맛의 학교 앞 떡볶이집, 공릉동 ‘ㅉ’ 떡볶이와 40년 전통, 엄마 손 잡고 가는 학교 앞 떡볶이집, 갈현동 ‘ㅎ’ 떡볶이, 학창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즉석떡볶이, 반포동 ‘ㅇ’ 하우스가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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