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전통주의 유통·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농협충북유통 6차산업제품 판매장에 ‘충북 전통주 홍보·판매관’을 운영한다.

‘전통주 홍보·판매관’은 작년 10월부터 준비해 일부 운영을 했으나 올해부터는 도내 11개 시·군 전통주에 대해 본격적인 홍보·판매를 실시한다.

판매 및 홍보품목으로는 전국 전통주 품평회 수상제품, 찾아가는 양조장 제품, 6차산업제품 인증제품으로 각종 특가행사와 리플릿 홍보, 품평회 수상내역 게시를 통해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모을 계획이다.

▲ 충북 영동에서 베베마루 와인을 생산하는 월류원 홍보모습 <사진=한국와인생산협회>

도내 전통주는 최근 3년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한민국 주류대상, 아시아 와인트로피 품평회 등 각종 대회에서 총 20개 품목이 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 공모사업에서도 4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특히 청주시 소재 화양의 풍정사계 春 은 작년 한미정상회담 만찬주로 선정되는 등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도는 이번 ‘충북 전통주 홍보·판매관’ 운영으로 판로의 어려움을 겪는 전통주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통주 산업이 활성화돼 지역 농산물 수요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의 역할을 하도록 판로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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