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겨울 바닷속 보물, 제철을 맞아 감칠맛이 살아있는 ‘대게’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칼럼니스트 신동헌, 영화감독 윤성호, 배우 명세빈이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단순히 쪄 먹는 대게가 아닌 불맛 가득한 대게 구이부터 감칠맛 나는 샤부샤부까지 대게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신애 요리연구가는 대게 요리의 백미는 회라고 말하기도 했다.
 

▲ 서대문구 창천동 'ㅈ' 수산의 푸짐한 대게 코스 요리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대게는 지금이 딱 제철이라며 겨울철, 바다의 수온이 떨어지면 살이 차오른다고 말했다. 12월부터 살이 차오르기 시작해 평균적으로 1월부터 3월까지 대게를 즐길 수 있는 시기라고 한다.

이밖에도 대게가 대나무의 모양새처럼 생겨 대게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사실과 대게의 내장인 황장, 녹장, 먹장의 차이, 울진의 영덕 대게, 박달대게, 대게와 킹크랩의 차이, 홍게, 너도대게 등 대게에 대한 상식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대게의 맛집은 어디에 있을까? 방송에서는 대게 회부터 대게찜까지 품격 있게 맛볼 수 있는 집, 강남 역삼동 ‘ㅁ’과 푸짐한 대게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집, 서대문구 창천동 ‘ㅈ’ 수산이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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