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렌 미렌(Helen Mirren)이 선택한 '그릴드 치즈'. <사진=Wikimedia Commons>

지미 헨드릭스와 나폴레옹 그리고 줄리어스 시저와 제우스까지 ‘마지막 음식’의 대한 역사와 문화가 존재한다. ‘최후의 만찬’이 꽤 잘 계획된 이벤트였다면 지미 헨드릭스는 자신의 마지막 음식이 참치 샌드위치가 될 줄은 생각도 못 했을 것이다.

▲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헬렌 미렌(Helen Mirren). <사진=Wikimedia Commons>

음식과 와인 전문지 ‘푸드앤와인’에서 할리우드의 대표 여배우이자 ‘더 퀸’, ‘고스포드 파크’등으로 유명한 헬렌 미렌(Helen Mirren)과의 인터뷰에서 그녀의 인생 마지막 음식은 무엇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했다.

에미, 토니,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상을 받았던 헬렌 미렌(Helen Mirren)이 선택한 음식은 바로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이다.

너무 일상적인 음식이긴 하지만 나쁜 선택이 아니다. 만들기도 쉽고 단순하게 혹은 창의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샌드위치이기 때문이다.

소셜 사이트인 ‘스카우트’에서 진행된 설문에 4,600명이 참여한 결과 그릴드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게 관용적이고 모험심이 강하며 여행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며 그릴드 치즈에 대한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로맨틱한 사랑으로 변경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레드 카펫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헬렌 미렌(Helen Mirren)은 그릴드 치즈만이 아닌 다른 음식도 언급하였다.

“미국에 존재하는 작은 지역에서는 뷔페에서 $6.99면 프라이드치킨, 맥 앤드 치즈, 검은콩, 그리고 밥까지 먹을 수 있죠. 정말로 완벽해요.”

여러분들은 자신의 여생 마지막에 꼭 먹고 싶을 싶은 음식이 있는가? 한 번쯤 고민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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