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와인스펙테이터 100대 와인에 선정된 카피네토(Carpineto) 와인 셀러 <사진=비엘티 스테이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에서는 2018년 첫 번째 와인 디너를 오는 1월 24일(수) 저녁 6시 반부터 10시까지 풀코스 디너와 6가지 와인이 페어링 되어 나오는 ‘위대한 토스카나 와인(The Greatest  Wine of Tuscany)’을 테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드라이 에이징한 미국산 채끝 등심과 매칭한 메인 와인은 카피네토 브르넬로 디 몬탈치노(Carpineto Brunello di Montalcino 2012)이다. 가성비 최고의 몬탈치노로 손꼽히는 이 와인은 붉은 루비색을 띠며 바닐라 힌트에 체리, 라스베리, 감초 아로마가 서서히 올라온다. 레드 베리류의 과실과 바닐라, 타바코의 은은한 미감이 균형잡힌 탄닌과 조화를 이루어 벨벳같이 부드러운 질감을 선사하며, 입안 가득 채우는 복합미가 카피네토 와이너리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 디너의 메인 와인인 카피네토 브르넬로 디 몬탈치노(Carpineto Brunello di Montalcino 2012) <사진=비엘티 스테이크>

이번 와인 디너를 기획한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는 “카피네토(Carpineto) 와이너리는 1967년 끼안티 지역에서 가장 먼저 첨단양조 기술을 받아들여 세계 수준에 맞는 와인을 만들기 시작 하였으며, 와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규정보다 6~12개월 동안 병입후 숙성을 거쳐 시장에 내놓고 있다. 전체 포도밭 중에서 90% 가깝게 직접 재배하고 꾸준한 품질 관리 노력을 통해 개성있지만 공격적이지 않고, 부드럽고 우아한 타닌이 느껴지는 토스카나 지역의 프리미엄 와인 생산자의 다양한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올해 비엘티 스테이크에서 진행되는 와인 디너는 ‘와인과 인문학’이라는 두가지의 주제에 대해 정하봉 소믈리에가 연관성을 고려하여 무겁지 않은 내용들을 소개하면서 와인 디너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첫번째 디너인만큼 인간의 창조력이 가장 활발하게 분출한 시기인 르네상스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지역의 와인으로 올해의 첫 번째 와인디너의 문을 열어본다. 

‘위대한 토스카나 와인 디너’가 열리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는 유수의 방송을 통해 미식가들이 뽑은 3대 스테이크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는 스테이크 명가이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생 술집>에 정하봉 소믈리에가 출연하면서 와인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공유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영예인 사브레 상을 수상하며 나날이 명성을 더하고 있다. 이번 와인 디너의 가격은 15만 원(1인·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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