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선물 같은 음식,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마음까지 달달해지는 ‘초콜릿’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장동선, EXID 정화, 혜린, 쇼콜라티에 고영주가 출연했다.

씁쓸한 카카오는 어떻게 달콤한 초콜릿이 되는 것일까? 초콜릿은 여러 날을 거쳐 건조와 발효를 시킨 카카오 콩을 산지에서 수입해 카카오 콩을 볶아 수분을 제거하고 초콜릿 특유의 향을 내는 로스팅, 볶아낸 콩에서 껍질과 배아를 제거하고 잘게 부수는 작업을 거친다고 한다. 이렇게 카카오닙스가 탄생되는 것이었다.

또 카카오닙스를 곱게 갈아 열을 가하면 걸쭉한 반죽 상태로 변하는데, 이를 카카오매스라고 하며, 카카오매스에 설탕을 넣고 장시간 반죽하여 초콜릿 특유의 광택과 풍미, 식감을 살리는 혼합과 정련, 채에 한 번 거른 뒤 틀에서 굳히고 숙성 시간을 거쳐 커버쳐를 만드는 정형과 숙성, 커버쳐를 50도 이내로 녹인 뒤 반짝이고 부드러운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온도를 맞추는 템퍼링, 템퍼링한 초콜릿을 틀에 부어 굳히면 초콜릿이 완성된다고 한다.
 

▲ 초콜릿 맛집. 디저트 맛집. 성남 ‘ㄲ’시끄의 더블쇼콜라와 핫코코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이밖에도 미군에 의해 들어온 대량생산된 값싼 초콜릿을 먹었던 우리나라가 초콜릿 전문점이 많아지면서 우리나라 초콜릿 시장이 재편성되는 중이라는 사실과 초콜릿이 원래 음료였다는 사실, 벨기에와 프랑스, 스위스의 초콜릿이 유명하며 나라별로 다르다는 사실 등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초콜릿, 초코케이크, 핫초코 등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초콜릿의 맛집은 어디에 있을까? 방송에서는 보석함에 담긴 보석처럼 반짝이는 프랑스식 초콜릿, 가로수길 ‘ㅃ’와, 화려한 비주얼 속 달지 않은 반전매력, 더블쇼콜라와 핫코코의 성남 ‘ㄲ’시끄가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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