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콜 조치를 받은 13종의 와인 <사진= 호주뉴질랜드식품기준청>

호주의 와이너리 워번 에스테이트(Warburn Estate)가 생산한 와인에서 유리 조각이 발견되어 13종의 와인이 리콜 조치됐다.

호주뉴질랜드식품기준청(FSANZ)에 따르면 포장 중 생긴 문제로 인해 와인 병에 유리 조각이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를 일으킨 와이너리의 와인은 호주의 도소매상을 비롯한 전 세계 호텔에 유통되었다. 리콜을 실시 중인 와인은 2017 빈티지이며, '루머스(Roumours)'의 세미용 소비뇽 블랑, 피노 그리지오,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모스카토 등 5종과 '가십스(Gossips)'의 세미용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모스카토, 핑크 모스카토, 돌체토 앤 시라(Dolcetto and Syrah) 등 6종이 이에 포함된다. 또 '와인 갱(Wine Gang) 소비뇽 블랑 2017'과 '워번 에스테이트 산지오베제 로제(Sangiovese Rose) 2017' 역시 리콜 대상이다.

호주뉴질랜드식품기준청(FSANZ)은 "해당 와인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한 곳에 전액 환불받고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선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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