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떨어진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으로 비타민이 풍부한 ‘비타민나무 열매’가 소개됐다. 임경숙 임상영양학 박사는 비타민나무는 산자나무 혹은 시벅톤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말했다.

비타민나무 열매에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 비타민 A, E, C 등 무려 16종류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고 하며, 그 외에도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 지방산 등 무려 190여 가지의 영양소가 들어 있다고 한다.
 

▲ 면역력 식품 '비타민나무 열매'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쳐>

임경숙 박사는 특히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와 E가 풍부하다며 비타민 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혈액을 통해 온 몸을 다니면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으며, 비타민 E는 지용성으로 우리 몸속 기름막으로 형성된 세포막 손상을 막아준다고 말했다.

또 비타민 C와 E를 함께 먹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세포막을 보호하기 위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면 산화하는 비타민 E를 비타민 C가 다시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타민 C가 비타민 E의 재활용을 돕는 다는 것이었다.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환절기에는 삼각 지대가 건조해져 뇌와 폐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며 이때 비타민 E가 염증으로 손상된 폐 조직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또 비타민나무 열매의 사포닌 성분이 폐와 기관지가 마르지 않게 해줘 호흡기와 폐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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