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토 드 루(Chateau de L'ou)의 오너 세버린 보우리에(Severine Bourrier, 좌)가 샤토 드 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하늘 기자>

프랑스 루시옹(Roussillon) 지역의 샤토 드 루(Chateau de L'ou)의 오너 세버린 보우리에(Severine Bourrier)가 방한했다. 지난 11월 1일(수)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에서 와인ㆍ워터ㆍ티 마스터 소믈리에 전문가과정과 관광대학원 와인소믈리에학과 원우들을 대상으로 샤토 드 루 세미나가 진행됐다. 

샤토 드 루는 동부 피레네 지방 몽테스코(Montescot)에 자리 잡아 1998년부터 26헥타르에서 유기농 농법으로 포도를 경작했다. 그 당시 루시옹 지방에서도 3개의 포도원만이 유기농법을 했을 정도로 시대에 앞선 판단이었다. 현재는 코디에스 드 프누이에데스(Caudies de Fenouilledes)와 생 폴 드 프누이에(Saint Paul de Fenouillet) 등에서 14헥타르의 포도밭을 더 경작하고 있다.

그르나슈 블랑(Grenache Blanc), 샤르도네(Chardonnay), 루산(Roussanne), 그르나슈 그리(Grenache Gris), 비오니에(Viognier), 뮈스카 프티 그랭(Muscat Petits Grains) 등의 화이트 품종과 시라(Syrah),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그르나슈 누아(Grenache Noir), 무르베드르(Mourvedre) 등의 레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 지난 11월 1일(수)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에서 와인ㆍ워터ㆍ티 마스터 소믈리에 전문가과정과 관광대학원 와인소믈리에학과 원우들을 대상으로 샤토 드 루 세미나가 진행됐다. <사진=김하늘 기자>

이날 세미나에서는 도멘 생그라 아센시오 2013(Domaine Singla Asencio 2013), 샤토 드 루 잉피니멍트 드 루 2015(Chateau de L'Ou Infiniment de l'Ou 2015), 샤토 드 루 시크릿 드 쉬스트 2015(Chateau de L'ou Secret de Schistes 2015), 뮈스카 드 리브잘트 VDN(Muscat de Rivesaltes Les Vins Doux Naturels)을 시음했다.

한편, 세버린 보우리에(Severine Bourrier)는 경희대 관광대학원 세미나를 시작으로 2일(목) 더 클래식 500에서 진행하는 루시옹 마스터 클라스와 시음회, 3일(일) 그랜드 하얏트 와인메이커스 디너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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