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한국인의 밥심! 쌀의 재발견’으로 좋은 쌀과 맛있는 쌀을 고르는 비법 세 가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비법은 최근 도정한 것, 단백질 함량이 낮은 것, 지명보다는 품종을 보는 것이었다.

차윤환 식품영양과 교수는 도정이 되었다는 것은 쌀을 보호하고 있는 바깥의 겨층을 깎아 내서 공기와 접촉이 되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화학적 변화가 생기고 미생물이나 곰팡이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도정 날짜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도정 날짜는 도정년월일로 표시되며, 최근에 도정한 것일수록 산화가 적어 밥맛이 좋다고 한다.
 

▲ 좋은 쌀, 맛있는 쌀 고르는 법. 쌀 포장지 품질표시사항 <사진=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또 동남아에서 생산되는 장립종 쌀(단백질 함량이 높은 쌀)은 우리나라 방식으로 밥을 하면 특유의 향이 난다고 한다. 쌀 포장지 품질표시사항에서 단백질 함량을 살펴볼 때, 단백질 함량이 낮을수록 부드러운 질감의 밥맛이 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품종의 경우 ‘단일미’는 80% 이상 순도를 가진 단일 품종을 의미한다고 하며, ‘혼합미’는 벼의 품종을 2개 이상 혼합한 쌀을 의미한다고 한다. 본인의 입맛에 맞는 품종을 찾아 쌀을 선택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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