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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피플] '세리와인'의 박세리 선수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장 고재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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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7.09.09  09: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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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와인으로 인한 판매수입이 생기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를 많이 하고 싶어!

2017 대전국제와인페어에서 '세리와인' 론칭을 기념하여 박세리 선수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장 고재윤 경희대 교수가 만났다.

고재윤 교수 : 박세리 선수 반갑습니다, 세리와인을 출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박세리 선수 :  와인을 즐겨 마시긴 하지만, 솔직히 아직 와인에 대해 잘 몰라요. 투어를 통해 여러 지역을 방문하면서 와인을 즐기고, 와인을 통해 맛과 풍미, 즐거움을 알게 되었어요.

그렇게 점차적으로 와인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은퇴하고 나서도 와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면 좋지 않을까하는 욕심을 갖게 되었어요. 외국 골프 선수들도 골프에 적합한 와인을 출시한 것을 보게 되었고, 저도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와인을 나의 이름을 걸고 출시하고픈 욕심이 생겼죠.

그러다가 1년 전 올빈와인 대표를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세리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출시하고자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고재윤 교수 : 박세리 선수에게 골프와 와인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박세리 선수 : 와인도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 동안 숙성이 되어야 좋은 품질의 와인이 탄생하는 것 처럼 골프도 오랜시간 동안 열정과 정성을 다해 훈련하면서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게 골프와 와인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해요.

인내 속에 열정을 다한 골프선수나 오랜 숙성과정을 거쳐 품격있는 와인은 서로 연계되어 있고, 우리들의 인생과도 같다고 생각해요. 

고재윤 교수 : 일반적으로 골퍼들이 자신의 얼굴을 레이블에 넣는데, 이번에 출시한 세리와인은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기다림을 줄 수 있는 느낌의 레이블로 디자인되어 차별화가 된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박세리 선수 : 기다림을 줄수 있는 와인, 마음을 설레게 하는 와인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았다고 할까요. 박세리 이미지는 IMF의 어려운 시절을 기억하고 그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여유를 갖고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이 절실했어요. 와인이 갖고 있는 여유로움을 담고자 와인에 저의 이름과 얼굴보다는 캐릭터를 통해 와인 가격을 떠나서 와인 한 잔을 하면서 여유를 즐기고, 하루의 피로를 조금이나 덜수 있는 마음에서 레이블을 디잔인 했어요. 

고재윤 교수 : 3개의 와인(롱기스트, 챔피언, 니어 핀)으로 구성된 '세리와인'의 특징은 모든 골퍼들에게 행운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시겠습니까?

박세리 선수 : 골프는 힘들지만, 즐거움이 있는 운동이고 즐거운 마음을 갖고 골프를 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골프를 치면 챔피언이 되고 싶은 충동도 있지만 즐겁게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죠. 세가지 타입의 와인은 항상 골프 치러 갈때 4명이 모이면 스토리를 만들면서 감동을 줄수 있도록 와인의 이름을 생각했어요.

우리나라 경우에는 맥주, 소주를 편하고 즐겁게 마시지만 와인은 한국에서 격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잖아요.

와인도 그냥 편안하게 격식을 갖추지 않아도 편하게 마실수 있도록, 그날의 최고 점수를 낸 챔피언, 가장 긴 장타를 친 롱기스트, 파3에서 니어를 한 골퍼들이 서로 자신의 골프 이야기를 하면서 재미있게 마실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또한 골프를 즐겁게 치시고 세리 와인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세리와인으로 인한 판매수입이 생기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를 많이 하고 싶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세리 와인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이 판매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골프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세리와인이 되고, 세리와인을 선물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아직 와인에 대해서 많이 부족하지만 와인 한 잔으로 여유로움을 가지면서 좋은 사람들끼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해요. 

고재윤 교수 : 마지막으로 국내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세리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박세리 선수 : 은퇴 후 처음으로 골퍼로써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보람된 일을 하고 싶어요. 사회에 좋은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고 세리와인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

특히, 한국을 사랑하는 와인 마니아들도 세리 와인 한 잔으로 여유롭게 생활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그리고 골프를 좋아하는 분들은 골프를 즐기시고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세리 와인 한잔을 통해 행복하하시길 바래요. 세리와인,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와인&피플] 박세리 선수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 영상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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