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와인ㆍ워터ㆍ티 마스터소믈리에 전문가과정 30기에 입학한 원우들이 자기소개와 와인 공부에 대한 열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김하늘 기자>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주최로 8월 31일 19시에 제30기 와인ㆍ워터ㆍ티 마스터 소믈리에 전문가과정 입학식이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경희대학교 김대관 관광대학원장, 고재윤 와인ㆍ워터ㆍ티 마스터 소믈리에 전문가과정 주임교수, 와인ㆍ워터ㆍ티 관련 업계 관계자 및 동문 선후배들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1부 15주년 기념행사와 2부 30기 입학식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앞서 SMW 아돌프 슈미트(Adolf Schmitt) 독일 모젤와인협회 명예회장이 모젤과 리슬링에 관한 특강을 했다.

이어서 1부 15주년 기념행사에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정만 원장이 와인 마스터 소믈리에 명예자격증을 받았으며, 아돌프 슈미트 회장과 프랑스 루시옹와인협회의 에릭 아라실(Eric Aracil)회장, 샤토 몽투스의 오너 알랭 브루몽의 와인과정 특별 공로자로 선정돼 공로패를 받았다. 

그리고 소믈리에를 빛낸 동문 국가대표 소믈리에들에 대한 공로상이 진행됐다. 역대 국가대표 소믈리에인 편정범, 홍정화, 정하봉, 이용문, 김경환, 김협, 이정훈, 신은영, 안중민 소믈리에가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선 2017학년도 후기 30기에 대한 입학식이 치러졌으며, 장휘 신입원생이 대표로 입학허가서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김대관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15주년 그리고 30기까지 이어온 지속적인 교육과정의 유지는 와인을 사랑하는 원우들의 열정의 결실이다. 한국의 소믈리에를 성장시킨 원동력"이라고 말했으며, 고재윤 주임교수는 "국내외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30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50기, 100기까지 배출하여 우리나라의 와인과 소믈리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와인ㆍ워터ㆍ티 마스터소믈리에 전문가과정 고재윤 주임교수는 "15주년까지 오는 과정동안 국내외 많은 와인전문가들과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하였다"고 말했다. <사진=김하늘 기자>

와인ㆍ워터ㆍ티 마스터 소믈리에 과정은 경희대 관광대학원과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공동으로 국제소믈리에협회(ASI)의 교육과정을 모델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03년부터 와인ㆍ워터ㆍ티 교육을 체계적이며 선진국형 교육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어 국내 최고의 전문가 과정으로 명성이 높다.

과정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기간은 1년 2학기제이며, 수업시간은 매주 화ㆍ수요일(19:00~21:50)에 실시한다.

또한 학생들에 대한 특전으로 경희대학교 총장 및 관광대학원장,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성적우수자 장학금,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의 어드밴스드ㆍ마스터 소믈리에 와인소믈리에 자격증, 워터 소믈리에 자격증, 티 소믈리에 자격증, AHLA(미국호텔협회) 소믈리에 자격증, 프랑스 보르도 와인협회의 (CIVB)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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