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대통령 주치의 추천 ‘염증 잡는 채소’로 대통령 주치의들이 추천한 염증 잡는 제철 채소가 공개됐다. 16대 대통령 주치의 신현대 박사의 추천 채소 ‘열무’와 15대 대통령 주치의 윤형구 박사의 추천 채소 ‘오이’를 잇는 여름 제철 채소는 무엇일까?

두 주치의가 공통적으로 추천한 여름 제철 채소는 바로 ‘부추’였다. 부추가 여름철 염증 잡는 채소인 이유는 무엇일까? 신현대 박사는 부추가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채소라며 여름철 더위에 몸의 피로가 누적되면 그 피로를 해소하는 기관이 바로 ‘간’이라고 말했다.
 

▲ 여름철 염증 잡는 제철 채소 '부추'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 캡쳐>

실제로 동의보감에서 부추는 성질이 따뜻해 간과 신장의 양기를 보하고 위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기록돼 있다고 한다.

윤형구 박사는 부추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B, 황화알린 성분이 풍부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또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클로로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여름철 심해지는 신체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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