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BS2 ‘VJ 특공대’에서는 쉽게 볼 수 없기에 더욱 귀한 명물 ‘우리 동네 보물을 찾아서’로 경남 거제의 돌멍게, 경남 하동군의 재첩, 충남 서천군의 모시 등 귀한 식재료가 공개됐다.

먼저 공개된 식재료는 경상남도 거제시의 ‘먹는 돌’이었다. 먹는 돌의 정체는 바로 남해에서만 난다는 '돌멍게‘였다. 돌멍게는 수온은 높고 파도는 낮은 곳에 서식한다고 하며, 남해 일부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 경상남도 거제시의 먹는 돌 '돌멍게' <사진=KBS2 'VJ 특공대' 방송 캡쳐>

돌멍게는 멍게 특유의 향이 많이 나지 않는 대신 쫄깃쫄깃한 식감, 비린 맛이 덜 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며 7~8월이 제철인 귀한 제철 식재료였다.

또, 경상남도 하동군의 ‘재첩’이 소개되기도 했다. 한 때는 낙동강에서도 잡혔다는 이 재첩은 언제부턴가 그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고 섬진강에서는 변함없이 철마다 모습을 드러낸다고 한다.

충청남도 서천군의 한산 전통 ‘모시’의 경우 모시옷의 재료가 되는 것으로 줄기는 옷으로, 잎은 먹을거리로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떡부터 무침, 수제비로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식재료였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