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타까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와인수입사 길진 인터내셔날이 지난 5월 초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습니다.

<기자> 길진인터내셔날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꾸준히 좋은 와인을 수입하고 있는 중견회사입니다. 파산 전 국내 6위 와인수입사로, 전세계 60개 파트너의 500여개의 와인 아이템을 국내에 수입하고 있었습니다. 올해초,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도 4관왕에 오르고, 와인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수입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길진인터내셔날외에도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업체가 더 있다며,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와인 업계가 밝아져서 수입사 유통업체 애호가들이 다 잘 살 수 있는 환경이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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