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을 주기적으로 마시면 감기부터 뇌졸중까지 거의 모든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아래는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체 Newpotato에서 보도한 레드와인 마실 때 오는 건강상의 이점이다.
감기예방
미국의 한 역학 연구원에서 대학교의 직원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년에 14주 이상 한 잔의 와인을 마신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40% 낮았다고 했다. 또한 국립보건원은 와인 속에 들어있는 항산화제(Antioxidants)는 전염을 막고 활성산소(Free Radical)의 기능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활성산소란 호흡한 산소가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산소찌꺼기로, 적당량이 있으면 세균이나 이물질로부터 몸을 지키지만 너무 많이 발생하면 정상세포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여 각종 질병의 원이 되는 물질이다.
혈당관리
적포도의 표면에는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라는 자연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은 매일 세 달동안 250mg의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된 알약을 섭취하였는데, 알약을 먹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혈당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과 심장병 예방
레드와인 속의 타닌은 프로사이아니딘(Procyanidins)이라고 불리우는 심장병 예방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앞서 말한 레스베라트롤이 혈액 응고를 유발하는 화학물을 제거하여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신진대사 촉진
레드와인 속에 들어있는 또 다른 성분인 플라보노이드(Flavonoids)는 항암, 심장질환 예방 뿐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몸이 고강도의 스트레를 받게되면 지방을 축적한다고 하는데, 플라보노이드는 스트레스성 호르몬 배출을 도와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고 한다.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들어진 와인이나 드라이레드와인이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이채은기자 pscod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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