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ngXia Wine of night – Asia Wine Trophy (China Region) Winning Wine Ceremony <사진=김경환소믈리에>

최근들어 주변에서 중국와인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들려온다. 우리나라 대표 소믈리에중의 한명인 김경환 소믈리에가 중국의 대표적인 와인산지인 닝샤(NingXia)지역에 최근 터를 잡고 현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경환소믈리에는 "2016년 12월에는 10월에 아시아와인챌린지에서 수상한 아시아 와인을 대상으로 하여 중국 닝샤에서 '닝샤 와인의 밤'을 기획하고 개최했으며, 올해는 보다 더 큰 규모로 5월경에 '중국 와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중국정부와 협의 중이다." 라고 말했다.

독일 베를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2월 2일부터 5일까지 베를린 와인트로피가 개최되었다. 국제 5대 와인품평회 중 하나로 꼽히는 베를린와인트로피(Berlin Wine Trophy)는 와인 전문가가 세계 최고의 와인을 평가하는 행사로 국제와인기구 OIV(Organisation Internationale de la Vigne et du Vin)의 승인 아래 열리는 와인품평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 독일 베를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2월 2일부터 5일까지 베를린 와인트로피가 개최되었다. <사진=소믈리에타임즈 DB>

베를린와인트로피 고재윤 심사위원장은 "이번 베를린 와인트로피에 중국와인이 80여종이상 출품되어 중국이 전통주 백주가 아닌 와인으로 세계 와인시장에 진입하고자 정부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고 중국와인을 평가 했다.

또한, 2016년 10월 24일부터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는 제4회 아시아와인트로피가 개최되었으며 30개국에서 3,869종의 와인이 출품되었다. 아시아와인트로피에 중국와인은 2015년에 처음으로 출품되기 시작했고 작년에는 약 60종의 와인이 출품하여 Grand Gold 1개, Gold 23개, Silver 13개를 수상하는 실적을 올렸다.

뿐만아니라 중국은 2016년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입상한 중국와인에 대한 시상식 행사를 2016년 12월 30일 닝샤의 중심지인 인구 약 300만 명의 도시 인촨(銀川-Yinchuan)에 있는 켐핀스키(Kempinski) 호텔의 그랜드 볼룸에서 “NingXia Wine of night – Asia Wine Trophy (China Region) Winning Wine Ceremony”라는 이름으로 진행했다.

▲ NingXia Wine of night – Asia Wine Trophy (China Region) Winning Wine Ceremony <사진=김경환소믈리에>

이날 행사는 한국에서도 고재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장, 대전마케팅공사의 최기석 팀장, 박상혁 과장, 박찬준 DWM의 Asia Director가 참가하였다.

이처럼 중국와인은 국제무대로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은 이제 와인수입에서뿐만 아니라 와인생산에 있어서도 세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여지며, 그 중심에 김경환 소믈리에의 숨은 노력이 있다고 보여진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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