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와인 교육기관 와인비전이 국내 소믈리에 단체인 코리아 소믈리에 길드(Korea Sommelier Guild, 이하 코솜 길드)와 공동으로 IST(Intensive Sommelier Training Course)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와인비전과 코솜 길드가 전문 소믈리에 양성 과정을 개설했습니다 <사진=마시자>

IST는 국가직무 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둔 소믈리에 훈련과정으로, 서비스 실무와 상품 지식, 시음법과 실무 영어 교육이 과정에 포함되어 있다.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훈련생은 정식당, 권숙수, 줄라이 등 국내 최고의 레스토랑과 연계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일부에게는 취업기회가 주어진다.

유영진(워커힐 호텔), 김주용(정식당), 신동혁 (정식당), 한욱태(권숙수), 조수민(한국 소믈리에협회), 박하늬(줄라이), 이윤희(가온), 김은지(까브드뱅), 랭 스캇(와인 전문 영어 강사), 박희성(와인비전) 등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와 원어민 강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IST는 고용노동부가 승인한 국비지원 훈련과정이다. 재직자 및 실업자 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하고 소정의 자격을 갖춘 훈련생은 교육비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훈련 내용과 선발 절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와인비전 홈페이지 또는 코솜 길드 홈페이지에서, 내일배움카드 발급 정보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와인비전은 국제 와인 자격증 과정인 WSET(Wine & Spirit Education Trust)와 CMS(Court of Master Sommeliers)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솜 길드는 코리아 소믈리에 오브 더 이어, 코리아 소믈리에 와인 어워즈를 주관하는 소믈리에 단체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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