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우리가 흔히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고 있는 식품 ‘고구마’의 숨겨진 진실이 공개됐다. 숨겨진 진실은 바로 고구마가 밥보다 열량이 높다는 사실이었다.

강재헌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고구마를 밥과 같은 양으로 먹었을 때 고구마의 열량이 밥보다 1.5배 많다고 말했다. 밥 한공기를 대체한다면 중간 크기의 고구마 한 개로 주먹보다도 작은 크기였다.
 

▲ 고구마 중간 크기 하나가 밥 한공기 <사진=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 캡쳐>

심선아 영양학박사는 고구마는 조리법에 따라서 도움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식품이라고 말했다. 탄수화물 섭취 시 혈당이 증가하는 속도를 나타내는 수치인 혈당지수가 생고구마를 먹었을 때 55, 찐 고구마를 먹었을 때 70, 군고구마를 먹었을 때는 90이상이라고 한다.

때문에 군고구마의 경우 감자보다 혈당지수가 높다고 하며 다이어트를 위해 고구마 섭취 시 적정량의 삶은 고구마나 생고구마로 먹고 군고구마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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