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환절기 물 건강법으로 질환별 건강수가 공개됐다. 방송에서 공개된 질환의 경우는 고혈압과 당뇨, 불면증, 소화 불량일 때였다. 각 질환별로 어떤 물을 마셔야 좋을까?

먼저 공개된 고혈압의 건강수는 바로 메밀수와 상엽수였다. 메밀과 상엽(뽕잎)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모세혈관의 기능 개선, 혈관 보호, 혈압 유지, 활성산소 억제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메밀의 경우 소화기가 허하고 냉한 사람은 신중하게 복용해야 한다고 한다.
 

▲ 소화 불량에 좋은 생강수와 진피수 <사진=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다음으로 당뇨에는 우엉수와 구기자수였다. 우엉의 이눌린 성분은 오장의 나쁜 기운을 제거하고 피를 맑게 하여 열을 내리며 체내 혈당을 낮춘다고 한다. 또 구기자수의 베타인, 리놀레산은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높여 눈을 맑게 하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저하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불면증과 소화 불량에는 어떤 물이 좋을까? 불면증에는 대추수와 송엽수였으며 소화 불량에는 생강수와 진피수였다. 대추는 식욕을 돋고 신체를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하며 송엽은 마음을 편하게 하고 뇌를 건강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생강은 소화를 촉진, 구토를 멎게 하며 면역 증강,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고 하며 진피(말린 귤껍질)은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 구토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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