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집에서 간단히 만드는 ‘저염 장’으로 저염 장 재료가 공개됐다. 간장, 고추장, 된장의 짠맛을 잡아줄 저염 재료는 바로 양배추와 토마토, 고구마 껍질이었다.

저염 간장은 간장과 콩물을 1:1 비율로 넣고 양배추의 심과 잎을 썰어 넣어 1분간 끓여주면 된다고 한다. 양배추 심은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 시판용 간장, 저염 간장과 수제 저염 간장의 염도 차이 <사진=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쳐>

저염 된장의 경우 말린 고구마 껍질을 곱게 갈아준 뒤 고구마 껍질 가루와 된장을 1:1로 섞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저염 고추장은 토마토에 십자 칼집을 낸 후 나무젓가락에 꽂고 구워준 후 껍질을 벗겨 믹서에 갈아준 뒤 토마토 1개당 고추장 3큰술의 비율로 넣고 약한 불에 2~3분가량 볶아주면 된다고 한다.

전형주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고구마, 토마토, 양배추에는 칼륨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나트륨 배출을 도와 저염 장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체내 노폐물이나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서 고혈압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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