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천의 얼굴 커피, 건강하게 제대로 마시는 법’이 방영됐다. 신현재 생명화학고분자공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국민 하루 평균 커피 섭취량이 2잔이라고 말했다. 커피 섭취 증가율은 세계 1위라고 한다.

커피는 이제 젊은 층을 벗어나 65~75세 노인도 75%, 75세 이상 노인은 절반이 하루 1잔 이상 섭취한다고 한다. 또, 커피를 전혀 먹지 않는 사람은 17.9%로 80% 이상의 국민이 커피를 마시고 있어 커피가 국민 음료가 돼 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 하루 3~4잔의 커피 섭취가 사망률 10% 감소시킨다 <사진=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서희선 가정의학과 교수는 과거에는 카페인의 중독성 때문에 부정적인 시각이 강했지만 최근 지속적인 연구 결과,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도 천 여 가지 이상의 여러 성분이 들어있다고 말하며 커피가 이롭다는 한 연구 결과를 얘기하기도 했다.

하루 3~4잔의 커피를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10% 감소해 장수한다는 연구 결과였다. 서희선 교수는 커피가 장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이로운 부분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며 커피가 무조건 나쁘다는 선입견은 이제 버려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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