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세계 4대 식재료 중 하나인 ‘감자’ <사진=KBS1 '대식가들' 방송 캡쳐>

14일, KBS1 ‘대식가들’에서는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세계 4대 식재료 중 하나인 ‘감자’에 대해 방영했다. 방송에서는 다양하게 즐기는 감자요리법과 다양한 종류의 감자, 다이어트와 관련된 올바른 상식, 그리고 감자 보관법 등이 소개됐다.

방송에서 소개된 감자요리법으로는 감자전과 감자채 볶음, 잠자옹심이, 매시드 포테이토, 감자 과자 등이었다. 특히 감자 과자의 경우 2014년 대한민국 시장 규모에서 약 3,099억 원의 수치를 나타냈다고 한다.

정재훈 약사는 감자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중요한 농작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밀과 쌀 다음이었다. 하지만 감자에는 밀과 쌀에는 없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다양한 감자에 대해서 소개되기도 했는데, 강원도 홍천의 수미감자와 춘천의 컬러 감자, 전북 고창의 돼지감자였다.

셰프의 재료 본색으로는 에드워드 권 셰프가 이색 감자들로 만드는 서양식 감자 수제비 ‘돼지감자 소스 컬러뇨끼’의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뇨끼’는 이탈리아 요리로 감자나 밀가루 반죽에 버터와 치즈를 버무린 요리라고 한다.
 

▲ 에드워드 권 셰프의 서양식 감자 수제비, ‘돼지감자 소스 컬러뇨끼’ <사진=KBS1 '대식가들' 방송 캡쳐>

에드워드 권 셰프의 돼지감자 소스 컬러뇨끼 만드는 법

1. 생돼지감자와 양파를 얇게 썬다.
2.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썰어둔 양파와 돼지감자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는다.
3. 볶은 채소에 생크림과 우유를 자박하게 넣고 끓인다.
(소스의 비율 - 생크림 1 : 우유 1/3)
4. 천천히 끓인 소스를 믹서기에 넣고 간다.
5. 삶은 보라 감자를 으깬다.
6. 으깬 감자에 소금으로 간을 한다.
7. 삶은 감자에 밀가루와 달걀 물을 넣고 반죽한다.
(반죽 비율 - 감자 2개 + 밀가루 종이컵 1.5컵 + 달걀 1개)
8. 반죽을 동그랗게 밀어 한입 크기로 썰고 포크를 이용해 모양을 낸다.
9. 끓는 물에 올리브유를 넣고 뇨끼 반죽을 데친다.
10. 데친 뇨끼 반죽을 얼음물에 넣고 1분간 식힌다.
11.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불에 달군 팬에 뇨끼 표면이 노릇노릇하게 익을 정도로 굽는다.
12. 완성된 돼지감자 소스를 체에 거른 후 뇨끼와 함께 볶는다.
13. 파슬리 가루와 파마산 치즈 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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