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 대표 앱 VIVINO에서 연말 인기 1위는 모엣&샹동 샴페인이 차지했다 <사진=소믈리에타임즈 DB>

와인&스피릿 전문지 하퍼스는 와인 대표 어플리케이션 VIVINO(비비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미있는 TOP10을 공개했다. 

참고로 VIVINO는 전 세계적으로 2천 2백만명의 유저가 사용중인 대표 와인앱이다.

매체에 따르면 12월 31일 저녁 7시쯤부터 VIVINO에는 와인 바코드 스캔과 와인에 대한 리뷰가 올라오기 시작했으며, 그 중 영국인들의 샴페인 리뷰 수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와인 검색수가 2015년에 비해 50% 증가했다고 했다. 

아래는 연말에 와인 앱 VIVINO에서 가장 많은 관심(바코드 스캔, 리뷰)을 받은 와인 TOP10이다. 

1. 모엣&샹동 샴페인 엠피리얼 브뤼(Moët & Chandon Champagne Impérial Bru)
2. 깜뽀 비에호 템프라니요 리오하(Campo Viejo Tempranillo Rioja)
3. 블랭저 스페셜 뀌베 브뤼 샴페인(Bollinger Special Cuvée Brut Champagne)
4. 뵈브 클리코 샴페인 브뤼(까르뜨쬰느)(Veuve Clicquot Champagne Brut (Carte Jaune))
5. 트리벤토 리제르바 말벡(Trivento Reserve Malbec)
6. 랑송 블랙 라벨 샴페인 브뤼(Lanson Black Label Champagne Brut)
7. 샤토 무사르 개스톤 호샤르(Château Musar Gaston Hochar)
8. 떼땡져 샴페인 브뤼 리저브(Taittinger Champagne Brut Réserve)
9. 루이 뢰더러 샴페인 브뤼 프리미어(Louis Roederer Champagne Brut Premier)
10. 돔페리뇽 샴페인 브뤼(Dom Pérignon Champagne Brut)

이는 영국 스파클링이나 이탈리아의 프로세코, 스페인의 카바 등 샴페인을 제외한 스파클링 와인들이 2016년 한해 엄청난 성장을 거두었지만 샴페인의 명성에는 어쩔 수 없어 보인다.

결국 연말처럼 특별한 날엔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이 샴페인으로 옮겨감을 보였고, 겨울철이라 그런지 화이트 와인 또한 관심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이런 결과가 최근 1년간 급성장한 프로세코, 카바, 영국 스파클링 와인 등의 성장에 장애물로 다가올지, 더 큰 성장으로 다가올지 지켜봐야겠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