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보도한 '10월 독일 와인 인기순위 TOP25'에는 5개의 와인이 새롭게 진입했다. 

진입한 와인은 모두 독일 VDP 최고등급인 그로스 게벡스(Grosses Gewachs) 등급의 와인으로 Weingut Keller Dalsheimer Hubacker Riesling Grosses Gewachs, Weingut Keller Dalsheimer Hubacker Riesling Grosses Gewachs, Schafer-Frohlich Bockenauer Felseneck Riesling Grosses Gewachs, Weingut Keller Westhofener Kirchspiel Riesling Grosses Gewachs, Weingut Emrich-Schonleber Monzinger Halenberg Riesling Grosses Gewachs, Weingut Emrich-Schonleber Monzinger Halenberg Riesling Grosses Gewachs 이렇게 5개이다. 이 중에 진입 상위 3개 와인을 알아보자.
 

▲ 좌측부터 바인구트 켈러 달스하이머 후바커 리슬링 그로스 게벡스, 셰퍼 프뢸리히 보케나우저 펠젠넥 리슬링 그로스 게벡스, 바인구트 켈러 베스트호페너 키르쉬스필 리슬링 그로스 게벡스 <사진=좌측부터 winesercher/ weingut-schaefer-froehlich.de/ winesercher>

13위로 진입한 리슬링인 '바인구트 켈러 달스하이머 후바커 리슬링 그로스 게벡스(Weingut Keller Dalsheimer Hubacker Riesling Grosses Gewachs)'는 독일 라인헤쎈 지역 달스하임에서 생산되고 10~12℃에서 음용하면 가장 좋으며 복숭아, 오렌지, 살구, 미네랄, 스모크 향과 맛이 난다고 한다. 최근 2014 빈티지가 잰시스 로빈슨(Jancis Robinson)에게 18/20점을 받았다. 참고로 국내에선 Luvin Korea가 수입하고 있다. 

19위로 새롭게 진입한 '셰퍼 프뢸리히 보케나우저 펠젠넥 리슬링 그로스 게벡스(Schafer-Frohlich Bockenauer Felseneck Riesling Grosses Gewachs)'는 나에(Nahe)를 대표하는 3대 와이너리로 꼽히는 셰퍼 프뢸리히에서 만든 이 와인은 보케나우저의 펠젠넥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로 만들어 졌다. 독일 와인 관련 유명 평론가 Stuart Pigott도 본인 최고의 슈페트레제로  보케나우어 펠젠넥의 슈페트레제를 지명할 정도로 극찬하기도 했다. 2014년 빈티지가 잰시스 로빈슨(Jancis Robinson)에게 18/20점을 받았고 2013년 빈티지는 The Wine Advocate에게 95점을 받았으며 보케나우저 지역에서 가장 비싼 와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21위로 진입한 와인은 '바인구트 켈러 베스트호페너 키르쉬스필 리슬링 그로스 게벡스(Weingut Keller Westhofener Kirchspiel Riesling Grosses Gewachs)'로 이 또한 13위 진입한 리슬링과 함께 켈러 와인 양조장에서 생산한 와인이다. 2012 빈티지가 잰시스 로빈슨(Jancis Robinson)에게 18/20점을 받았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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