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전 세계 50만 명 이상의 네티즌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주류사이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한달 간 가장 인기 있는 호주 와인 TOP25를 알아본다.

호주 와인의 성장은 눈에 띈다. 국내에서도 호주 쉬라즈 와인은 쉽게 찾을 수 있다. 실제 호주에서는 전체 와인중 쉬라즈 품종이 2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카베르네 소비뇽과 샤도네이가 10%로 그 뒤를 잇는다.

아래는 호주 와인 인기순위 TOP25 리스트다.

1위 와인은 호주 대표 쉬라즈인 '펜폴즈 그랜지 빈 95(Penfolds Grange Bin 95)'로 전달에 이어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참고로 펜폴즈의 치프 와인메이커 피터 가고(Peter Gago)는 최근 양조학과 관련하여 호주 왕립연구소가 주재하는 'Bragg Science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 외 호주 와인의 경우 순위에 큰 변동은 없었으며 특히, '크리스 링랜드 쓰리 리버스 드라이 그로운 쉬라즈(Chris Ringland Three Rivers Dry Grown Shiraz)'와 '펜폴즈 빈2 쉬라즈 무르베드르(Penfolds Bin 2 Shiraz Mourvedre), '짐 배리 디 아르마 쉬라즈(Jim Barry The Armagh Shiraz)', 투핸즈 지피스 블록 쉬라즈(Two Hands Wines Zippy's Block Shiraz) 위 4개 와인이 10월, TOP25에 새롭게 진입했다. 

TOP25 차트에서 지역별로는 남호주 지역의 와인이 7개로 가장 많았으며, 품종별로는 쉬라즈가 18개로 가장 많았다. 

참고로 본 데이터는 판매량, 매출액 등과는 달리 전달의 네티즌의 온라인 검색/클릭수를 바탕으로 한 순위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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