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의 ‘제7회 대한민국 와인축제’, 와인향 가득 <사진=대한민국와인축제 홈페이지>

와인1번지,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충북 영동군에서 대한민국 와인이 총출동해 보랏빛으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제7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오는 13~16일 4일간 개최된다.

국내 최대 국악잔치인 ‘제49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국 와인 마니아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와인향 그윽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지며 와인과 음악, 요리를 접목한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로 가득하다.

전년과 비교해 새롭게 달라지는 점은 관내 와이너리 농가의 참여율(26개소=>30개소)을 높이고 와인족욕과 와인제조 체험 행사 등 체험존을 조성했다는 점이다.

또한 와인과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통기타 전국 경연대회, 와인 제조용품·엑세서리 전시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먼저 와인 시음·판매·전시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32개소(영동30개소, 영천·예산 각1개소) 와이너리 농가가 참여해 와인의 멋과 맛을 알리며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감와인 등 다양한 영동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축제장 돔텐트 내부에는 국내산 오크통과 와인홀더 등 8종 25점을 다양한 와인용품 전시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구에는 트릭아트와 포토존 설치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체험·판매 행사로 기념사진을 와인라벨로 부착해 특별한 와인을 만드는 ‘나만의 와인 만들기’가 진행되며 휴식을 취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와인족욕과 현장에서 직접 와인 제조하는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또한 와인병을 압착하여 접시 등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와인병 공예와 영동특산물을 이용한 포도김밥, 포도송편 등의 다양한 먹거리가 선보여 축제 만족감을 극대화한다.

스폐셜 행사로는 제3회 한국와인대상이 개최되며 통기타 전국 경연대회, 와인 레스토랑 운영, 황토와인피자 판매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찾는다.

특히 대한민국 와인대상은 레드와인, 화이트라인, 로제와인, 브랜디, 기타 과실주 총 5개분야로 심사하며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이 엄격하게 명품와인을 선발한다.

축제기간동안에는 ‘와인과 함께하는 정수라 디너쇼’, ‘와인 100병을 쏘다’등이 진행돼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군은 와인축제를 통해 영동와인의 고품격화와 와인 소비층을 확대하고 와인과 국악의 만남으로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와인축제를 통해 영동 와인과 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6차 산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선보이겠다”며 “영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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