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와인에 열정이 있는 애호가라면, 영국 와인 유통업체 마제스틱(Majestic)이 진행하는 포르투갈의 시음 여행을 포함한 3일간의 인턴십을 신청할 수 있다.

마제스틱의 ‘빈턴(Vintern)’ 프로젝트 합격자는 3일 일정으로 포르투갈의 아름다운 도우로 지역에 있는 ‘퀸타 다 보아비스타(Quinta da Boavista)’ 포도밭을 방문하게 된다. 또한, 3일간 600파운드(한화 약 94만 원)를 받게 되며, 항공료와 숙박료를 지원 받는다.

합격자는 마제스틱의 ‘스페인 & 포르투갈 서머 케이스’에 있는 와인을 시음한 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같은 와인을 한 번 더 시음하게 되는데, 이는 이번 프로젝트의 주목적으로 해외 휴가 중 와인을 마시는 것이 집에서 편안하게 마시는 것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또한, 해당 연구 결과는 나중에 마제스틱의 웹사이트에 게재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으로 전문와인 시음 경험은 전혀 필요 없으며, 왜 그들이 해당 역할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와인이 해외에서 더 맛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200단어로 제출해야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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