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한 막걸리 브루잉” … 홀리워터, 막걸리 새롭게 해석한 ‘마크홀리’ 출시

▲ 마크홀리(Mark Holy) <사진=홀리워터>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홀리워터(이하 홀리워터)가 막걸리 브랜드 ‘마크홀리’(Mark Holy)를 선보였다. 홀리워터는 수제맥주 기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자회사다.

마크홀리는 우리술을 현대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막걸리다. 전통누룩 대신 맥주 제조에 쓰이는 에일 맥주 효모를 사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효모는 사과와 배같은 과일 향과 스파이시한 향신료 향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탁주제조에 어울리는 효모를 찾기위해 다양한 효모를 이용한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약 100여개의 실험 결과물을 비교하여 해당 효모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새로운 시도 밑바탕에는 철저한 품질관리가 있다. 마크홀리는 김포 DMZ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명품 쌀 ‘참드림’을 사용했다. 이 쌀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국내 품종으로 우수한 맛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밖에도 과학적이고 일관된 품질관리를 위해 영양성분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주류는 영양성분 검사 대상이 아니다.

마크홀리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음주문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페트병과 라벨은 재활용 최우수등급 용기를 사용했으며 과음을 지양하고,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는 다양성을 지향한다.

이번 마크홀리 출시 배경에는 특별한 페르소나가 있다. 바로 가상의 인물 ‘마크 홀리’다. 미국에서 태어나 엔지니어를 꿈꾸던 마크홀리는 한국에서 맛본 막걸리에 빠져,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막걸리 ‘마크홀리’를 내놓은 것이다.

홀리워터 황재원 팀장은 “막걸리는 명인이 지역 특산물로 만들어야 하고, 비오는 날 파전과 함께 무겁게 마셔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면서 “이에 가상의 미국인을 만들어 외국인의 시선으로 막걸리를 재해석했으며, 젊은 세대가 재미있고 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마크홀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오늘(22일) 14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론칭 기념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된다.

LF 인덜지, 400만원대 아이리시 ‘틸링 싱글몰트 위스키’ 한정 판매

▲ ‘틸링 싱글몰트 위스키’ 4종 <사진=LF 인덜지>

LF의 주류 유통 자회사 인덜지(대표 조원호)가 최고 400만원대의 고도수 아이리시 싱글몰트 위스키 ‘틸링 싱글몰트 위스키’ 4종을 한정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틸링 싱글몰트 위스키’ 4종은 46~50도의 고도수 아이리시 싱글몰트 위스키로, 최고 400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위스키의 메카로 불리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틸링 증류소’에서 만들어진 점이 눈에 띈다. 틸링 증류소는 ‘모험가의 위스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모험적인 캐스크 숙성,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제품 등을 통해 기존 아이리시 위스키의 틀을 깨고 새로운 문화를 개척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대표 제품인 ‘틸링 32년 올드 싱글몰트 쉐리 캐스크’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며 완판된 1차 한정판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한정판이다. 최소 1988년 이전에 숙성을 시작한 제품으로, 틸링 증류소가 2012년 재오픈하기 이전의 희귀한 싱글몰트로 구성됐다. '쉐리’ 캐스크만의 달콤함과 틸링 증류소 특유의 은은한 뒷맛이 일품이다. 국내에서 오직 21병만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400만원 선이다.

‘틸링 30년 싱글몰트’는 ‘버번’과 ‘소테른’ 두 가지 종류의 캐스크에서 절묘한 숙성 과정을 거친 위스키로, 우아한 캐러멜과 풍부한 바닐라 향의 여운이 오래 가는 뒷맛이 장점이다. 60병을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100만원대.

‘틸링 르네상스 시리즈 5탄’은 과거 르네상스 시절, 유럽에서 유행했던 ‘칼바도스’ 와인 캐스트에서의 숙성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사과와 배 등 진한 과일향과 캐러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위스키다. 30만원대에, 총 120병 한정 판매한다.

‘틸링 원더스 오브 우드 시리즈 1탄’은 틸링 양조장의 모험가 정신이 빛나는 제품이다. 기존 버번 캐스크가 아닌 아메리칸 버진 캐스크에서 숙성했다. 19세기 아이리시 위스키와 현시대 이노베이션 스타일 위스키의 절묘한 블렌딩이 돋보이는 위스키다. 90병을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20만원 선이다.

이번에 출시한 ‘틸링 싱글몰트 위스키’ 4종은 할인마트 및 스마트오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덜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아이리시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틸링 싱글몰트 위스키를 한정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리시 위스키를 국내에 선보여 저변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돈볼카츠, 볼카츠와 찰떡궁합 라거 맥주 ‘감귤오름’ 출시

▲ 감귤오름 <사진=연돈볼카츠>

더본코리아의 수제 볼카츠 전문점 연돈볼카츠(대표 백종원)가 바삭하고 고소한 볼카츠와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제주 감귤 라거 맥주 '감귤오름'을 출시하고, 신메뉴로 '치즈볼카츠'도 함께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돈볼카츠는 우리돼지 한돈을 다져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튀겨낸 ‘볼카츠’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이번 '감귤오름'은 고소한 볼카츠와 궁합이 좋은 페어링 맥주로, 제주 감귤농가와 상생의 취지를 담아 못난이 감귤을 비롯한 순수 제주감귤로 만들어 제주의 특색을 살린 점이 큰 특징이다.

'감귤오름' 맥주는 효모가 살아 있는 탄산이 가득한 라거 스타일의 캔맥주로, 100% 제주감귤 농축액이 들어가 상큼하고 은은한 시트러스 풍미가 일품이다. 또한 농축액으로 만들어 달지 않으면서도 감귤 고유의 향은 극대화하여 볼카츠 같은 튀김류 뿐만 아니라, 견과류 등 가벼운 안주들과도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연돈볼카츠는 감귤오름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치즈볼카츠'도 함께 출시했다. '치즈볼카츠'는 기존 볼카츠 안에 고급 통 모차렐라 치즈를 넉넉하게 넣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의 조화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신메뉴 2종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연돈볼카츠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연돈볼카츠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맛과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자 연돈볼카츠만의 노하우가 담긴 신메뉴를 개발하게 됐다”라며, "상큼한 '감귤오름'과 고소한 '치즈볼카츠'가 선사하는 '볼맥의 즐거움'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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