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리제르바 1925 스페셜 패키지, 세르베자스 알함브라의 고향 스페인 그라나다를 상징한 전용 글라스 패키지 선보여

▲ 알함브라 리제르바 1925 스페셜 패키지 <사진=세르베자스 알함브라 (CERVZAS ALHAMBRA)>

스페인 남부 도시 그라나다를 상징하는 맥주 브랜드 세르베자스 알함브라(Cervezas Alhambra)의 플래그쉽 맥주 브랜드인 “알함브라 리제르바 1925 (알코올 6.4%, 700ml 앰버 라거)”가 글라스를 포함한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

장인의 숨결로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써서 세심하게 양조한 ‘알함브라 리제르바 1925’는 세르베자스 알함브라의 플래그쉽 맥주이다. 스페인 그라나다의 스페셜티 맥주로 최고급 홉 품종인 사츠 홉을 사용하여 양조했으며, 알코올 함량 6.4도의 진하고 풍부한 바디감으로 앰버 라거 스타일을 재해석했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알함브라 리제르바1925’ 700ml 두 병과 알함브라 라거의 전용잔인 고블릿 글라스 두 개를 포함한 패키지로 구성되었다.

알함브라 라거의 전용 고블릿 글라스는 고유의 모든 풍미가 더욱 두드러지도록 고안되었다. 세계유산인 알함브라 궁전의 기하학적인 격자문양과 같은 독특하고 다양한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섬세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디자인을 장인정신으로 완성하였다. 전용 글라스에 이 상징적인 격자문양 패턴을 양각으로 감싸는 디자인으로 적용하여, 맥주를 마실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시각, 후각, 미각뿐만 아니라 손을 통해 전달되는 촉각으로도 알함브라 라거의 섬세한 매력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GS프레시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국민 와인 브랜드 ‘G7’, 비건 와인으로 리뉴얼 출시

▲ G7 비건 와인 3종(왼쪽부터 샤르도네,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사진=신세계L&B>

신세계L&B(이하, 신세계엘앤비)가 2009년 법인 출범과 동시에 론칭해 출시 5년만에 누적 판매량 2백만병을 돌파하며, 국내 와인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 와인 브랜드 ‘G7(지세븐)’이 비건 와인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리뉴얼해 출시한 G7 비건 와인은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샤르도네 3가지이며, 오는 7~8월경에는 소비뇽 블랑까지 만나볼 수 있다. 와인 라벨에는 비건 인증 마크가 부착되어 있어 소비자는 비건 인증 여부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G7은 칠레에서 7대째 포도밭을 일구어 와인을 만드는 페드레갈 가문과 알마비바, 오퍼스원을 탄생시킨 전설의 와인메이커 파스칼 마티의 컨설팅으로 탄생했다. 무엇보다 뛰어난 맛을 가진 데일리 와인으로 와인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신세계엘앤비의 G7 와인 출고량은 209만병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가량 증가했다.

G7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엄격하고 까다로운 유럽 비건 인증 V-LABEL을 획득하고, 브랜드 가치를 한 층 더 끌어올렸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선 와인의 모든 생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유전자 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Non-GMO 제품이여야 한다.

신세계엘앤비 관계자는 “최근 환경과 건강을 생각해 윤리적소비를 지향하는 흐름에 따라 유통시장 전반적으로 비건 제품들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G7이 비건 와인으로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순당, 미국 나파밸리 컬트 와인 ‘카디날’ 론칭

▲ 미국 나파밸리 컬트 와인 ‘카디날’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미국 와인 양조 명문가인 ‘잭슨 패밀리’ (Jackson Family)의 컬트 와인 ‘카디날’을 신규 독점 론칭 한다고 4일 밝혔다.

컬트 와인 ‘카디날’은 1982년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있는 카디날 이스테이트 와이너리에서 생산된다. 나파밸리를 감싸고 있는 하우웰 마운틴, 다이아몬드 마운틴, 스피링 마운틴, 마운틴 비더 등 4개의 산에 있는 포도밭에서 나온 최상 품질의 까베르네 소비뇽을 블렌딩하여 만든다. 암석지대와 거친 경사면에서 생산된 포도의 특성을 통해 강렬하고 다양한 풍미와 묵직한 바디감 및 잘 익은 타닌감이 잘 짜여진 와인을 만들어 냈다.

잭슨 패밀리는 제시 잭슨에 의해 1974년 설립된 캔달 잭슨 (Kendall Jackson) 와이너리를 통해 소노마 지역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가문이다. ‘카디날’은 잭슨 패밀리가 나파밸리 지역의 포도를 통해 만들었으며, 최고의 와인을 만들고자 하는 잭슨 패밀리의 열망을 담은 와인이다. 최고의 나파밸리 컬트 와인으로 평가받는다.

와인메이커는 나파밸리의 스타 와인메이커인 ‘크리스토퍼 카펜더’가 담당했다. 그는 항상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듯이 와인을 블렌딩해 최상의 조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철학으로 가지고 있다.

국순당은 잭슨 패밀리와 오랜 협력을 통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카디날 와인을 생산지인 미국에서 직접 독점 수입하여 국내에 론칭한다. 그동안 카디날 와인은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 프랑스 네고시앙(와인 산지와 시장을 연결하는 중간 상인)을 통해서만 구매를 할 수 있었다.

국순당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와인 양조 명문가인 잭슨 패밀리와의 협업을 통해 와인 브랜드 3종과 그들의 양조기술을 소개했다”라며  “이번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컬트와인 카디날을 미국 직수입으로 선보여 국내 소비자가 좀더 편하게 좋은 와인을 접하고 새로운 양조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국순당은 2003년 해태앤컴퍼니(구 해태산업)를 인수하며 와인 사업을 시작했다. 와인 사업을 통해 글로벌 주류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술과 음식의 어울림을 응용하여 우리 술의 세계시장 진출에도 활용하고 있다. 현재 밸류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한 300종 이상의 와인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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