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끌로드 떼땅져(Claude Taittinger) <사진=Champagne Taittinger>

20세기 후반 샴페인 하우스 ‘떼땅져(Taittinger)’를 이끈 끌로드 떼땅져(Claude Taittinger)가 지난 3일(월), 프랑스 파리에서 9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949년 2월, 22세의 나이로 가업에 뛰어든 그는 지난 1960년 형 프랑소와(François)가 사고로 사망한 후 와이너리를 맡아 2005년까지 운영하는 것은 물론, 60년대 후반 콩코드 호텔(Concrde Hotels)과 바카라 크리스탈(Baccarat Crystal)을 포함한 소씨에떼 뒤 루브르 그룹(Société du Louvre)의 회장을 맡았다. 또한, 1986년부터 1992년까지 지금은 사라진 샴페인최고생산자협회(Syndicat de Grandes Marques)의 회장을 맡기도 하였다. 그는 2006년 소씨에떼 뒤 루브르 그룹이 해체되고 샴페인 하우스를 크레디트 아그리콜(Crédit Agricole)에 매각하며 은퇴했다.

이후, 그의 조카 피에르-에마뉴엘 떼땅져(Pierre-Emmanuel Taittinger)가 2007년 초 가업을 다시 인수하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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