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뱅드매일의 새로운 CI

와인 수입 전문기업 ㈜레뱅드매일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변경된 CI(Corporate identity, 기업상징)를 공개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CI 선포식에서는 2015년에 수립한 매출 목표인 500억 원을 뛰어넘은 600억 원 매출 초과 달성을 축하하며, 새로운 CI에 담긴 뜻과 함께 앞으로의 목표를 공표하였다.

새롭게 바뀐 CI는 레뱅드매일의 사명인 ‘We lead casual class’에 착안하여 디자인되었다. 레뱅드매일의 사명에는 일상 속에서 친숙한 음식과 와인을 캐주얼(Casual)하게 즐기며 식탁의 격(Class)을 높이고 와인이 어려운 술이라는 소비자들의 편견을 깨며 새로운 식문화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새로운 CI는 레뱅드매일의 사명 ‘We lead casual class’에서 시작되어 ‘캐주얼’하게 레뱅드매일 와인들을 통해 새로운 식문화를 ‘경험’할 소비자를 모티브로 매핑이 시작되었다. 사명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새 CI에는 캐주얼하고 친근하게 레뱅드매일의 정체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와인잔을 그려 넣었고, 와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와인잔에서 무한히 뻗어나가는 선으로 표현하였다.

CI의 전체적인 컨셉은 지속 가능한 와인 문화를 제시하며 무한한 발전과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레뱅드매일의 기업 이념을 담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CI에는 두 개의 와인잔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와인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그 와인에 맞는 잔을 따로 사용하듯이 다양한 국가, 다양한 지역, 다양한 와인, 다양한 카테고리를 국내에 소개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레뱅드매일의 다짐이 담겨있다. 기존 보라색의 CI에서 잘 숙성된 와인의 색을 표현하는 버건디색으로 바뀐 레뱅드매일의 CI는 20년 동안 주류업계에서 쌓아온 레뱅드매일의 경험과 지식을 잘 나타내 준다. 마지막으로 불어인 레뱅드매일을 알파벳 대신 국문으로 표기한 것은 소비자들이 회사의 정체성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레뱅드매일은 2001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2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해외에서 명성이 자자한 우마니 론끼, 무가, 샹파뉴 도츠, 발레벨보, 아비뇨네지 와인을 국내에 수입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레바논 와인인 샤또 무사르, 겨울철 따뜻하게 데워서 먹는 와인인 글루바인 등을 소개하며 탄탄한 와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오고 있다. 창립 20주년을 지나 앞으로의 20년 동안에도 레뱅드매일은 소비자들의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고 주류 시장에서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 전했다. 새로운 CI로 새 출발을 시작하는 레뱅드매일의 또 다른 20년의 귀추가 주목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