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의 주류 소비량이 팬데믹 이후 3.5% 증가했다고 KATI농식품수출정보가 전했다.

11월 발표된 로이 모건의 호주인 알콜 소비보고서(Alcohol Consumption Report)에 따르면 9월까지 지난 1년 동안 술을 마신 호주 인구는 69.6%로 전년대비 3% 늘었다.

18세 이상 인구의 69.6%인 1,389만 4천 명이 지난 4주 동안 술을 마셨는데, 작년 비율은 1,317만 9천 명(66.4%)을 기록하였다.

주류 품목 별로 살펴보면, ‘와인’을 마신 인구는 853만 9천 명(43.0%)에서 926만 3천 명(46.4%)으로 3.4% 증가했으며, ‘맥주’의 경우 713만 8천 명(35.7%)에서 0.5%(+14만 7천 명) 증가, ‘위스키’는 612만 1천 명(30.8%)에서 667만 명(33.4%)으로 2.6% 증가했으며, 마지막으로 ‘혼합 주류 RTDs(Ready-to-drinks)’의 소비 인구는 224만 3천 명(11.3%)에서 274만 5천 명(13.7%)으로 2.6% 증가했다.

단, 알코올성 음료인 ‘사이더’, ‘리큐어’, ‘주정강화와인’의 소비는 1년 전 보다 감소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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