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이 출시 예정인 토닉워터 ‘발포토닉’ <사진=넷(NET)>

넷(NET)이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에서 더 가벼운 술자리를 위한 발포정 형태의 토닉워터 ‘발포토닉’ 펀딩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토닉워터 판매량은 올해 7년 만에 증가한 위스키 수입액에 따라 급증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위스키(스카치 기준) 수입액은 11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2.2% 증가했다. 이에 같이 소비되는 토닉워터 판매량도 같은 기간 90% 늘었다.

이에 발맞춰 NET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발포토닉 출시를 알리기로 했다. 발포토닉 펀딩은 2022년 1월에 약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발포토닉은 4.1g의 가벼운 무게와 토닉워터에 비해 약 80배 작은 부피로, 약 150ml의 물에 한 정을 넣어 토닉워터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소주 및 다양한 양주(위스키 등)에 섞어 먹는 토닉워터에 발포토닉은 발포정의 기포를 일으키는 특성에 착안해 술자리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효과를 준다.

와인인텔리전스(Wine Intelligence)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술자리에서 알코올 도수가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 혹은 때에 따라서 자신이 마시는 알코올 함량을 줄이기 위해 자신만의 새로운 술을 직접 만드는 선택한다.

발포토닉은 이런 문화 변화에 따라 소비자가 용량을 자유자재로 정할 수 있어 주류를 맛있고 가볍게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저도주 문화와도 어울리며, 작은 부피와 무게는 홈술을 하는 이들에게도 효과적이다.

최근 3개월 내 발포토닉에 대한 소비자 MVP (최소기능구현제품) 테스트에 참여한 사람들은 “무게, 부피에 대한 이점은 말할 것도 없고, 맛도 기대 이상으로 주류와 잘 어울린다”며 “특히 소주의 역한 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에게 반응이 좋을 것 같다”고 기대를 내보였다.

김예성 NET 대표는 “1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결정된 최적의 배합비로 개발했다”며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세상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에 얼리버드로 참여하는 서포터들에게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홈술할 때 분위기 내기 좋은 LED 조명 컵받침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발포토닉의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종료 이후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오픈마켓 등에서 계속 만나볼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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