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주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술담화’ 설립 이후 첫 투자 유치 <사진=술담화>

전통주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술담화를 운영하는 담화컴퍼니가 30억 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술담화 설립 이후 첫 투자로 KTB네트워크가 단독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술담화는 전통주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초 전통주 구독서비스와 전통주 버티컬 커머스 ‘담화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술담화의 구독서비스는 전통주 소믈리에가 엄선한 2~4병의 전통주를 매달 큐레이션 카드와 함께 정기배송하는 시스템으로 13,000명 이상의 구독 중이다.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술을 추천해주는 ‘담화마켓’은 ‘21년 10월 기준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 7.5만 명을 돌파했다.

술담화는 이번 투자금을 Data 전문 인재 채용 및 시스템 투자를 통한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직매입 확대 및 자사몰 쇼핑몰 서비스(마켓) 활성화를 통해 ‘22년에도 전년대비 3배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KTB네트워크 투자 담당자는 “술담화는 전통주를 국내 애주가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주류 온라인 플랫폼으로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추후에는 타 주종의 주류 플랫폼으로까지 성장할 가능성을 높게 샀다”라고 말했다.

이재욱 술담화 대표는 “술담화는 국내 최초 전통주 구독서비스를 통해 전국 각자의 양조장들의 전통주를 소개하며 함께 상생,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왔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는 AI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Data에 기반한 자체 큐레이션 상품을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주류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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