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온라인 여성 매거진 위고와일드(We-Go-Wild)에 따르면, 2022년에도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는 식품업계의 주요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KATI농식품수출정보가 전했다.

특히 ‘제로 웨이스트(Zero Watse)’ 점점 필수가 될 것이고, 토양을 훼손하지 않고 재배할 수 있는 곡물들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아래의 품목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1. 유자(Yuzu/Yuza)

식품 전문가들은 유자가 2022년 식료품매장과 식당에서 큰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한다. 유자는 샐러드드레싱과 음료 등에 더 풍부한 맛을 가미하기 위해 사용되며 망고 유자 케이크, 유자-시치미(토가라시) 등도 점차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2. 모링가(Moringa)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 모링가 잎은 분말 형태가 등장해서 사용되고 있다. 모링가 잎은 스무디, 소스 그리고 구운 음식에 사용된다.

3. 히비스커스(Hibiscus)

비타민C가 풍부한 히비스커스 차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사람들은 요거트나 과일 스프레드에 히비스커스의 달고 신맛을 사용하여 요리 세계에서 점점 더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

4. 채식미식가(Vegourmets)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식은 채소로 더욱 풍부해질 것이다. 채식주의자 및 비건 식단은 점점 인기를 얻고 있고, 식물기반의(Plant-based) 요리는 좋은 레스토랑의 필수 요소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창의적인 사고뿐만 아니라 특별한 전문 지식도 필요하다.

5. 해바라기씨

아이스크림, 치즈 그리고 더 많은 음식에서 해바라기씨가 사용될 것이다. 해바라기씨 버터 샌드위치와 해바라기씨 젤리도 새롭게 등장할 수 있다.

6. 기능성 탄산음료(Sparkling drinks)

유익한 탄산음료는 콤부차만 유일한 것이 아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탄산음료(sodas)부터 식물기반의 토닉(tonics)까지 탄산음료도 내년의 주요 트렌드로 전망된다.

7. 강황(Curcuma)

강황은 이제는 색다른 향신료는 아니지만, 이제는 그레놀라,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도 활용되고 있다. 사람들은 수제 강황·생강·할라피뇨 사우어크라우트 또는 골든 홀리데이 브레드(산타얼굴모양의빵)를 맛보거나 강황·고구마·케일 샐러드와 커리·두부 샐러드도 시도해 볼 만하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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