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은 세계 최초로 커피가 경작된 아라비카 커피의 원산지 이며,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안 코나와 더불어 세계 3대 스페셜티 커피로 불리우는 커피이다.

예멘 최고의 커피인 모카 마타리는 세계 최대 무역항이었던 모카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 원산지: 예멘 (yemen), 지역: Wadi AI-Sail, East Haraz, 농장: Makhad Huseeina, 품종: Jaddi, 고도 : 2,159M, 가공방식: Natural, Tasting Note: 얼그레이, 아니스, 블랙체리, 건 자두, 파인애플, 카카오닙스, 로스팅 : 풀-시티 로스팅 단계

해발 1000~2200m의 고지대에서 재배되고 토양이 화산암으로 이뤄 있는 곳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풍부한 미네랄이 특징이며, 비료가 없이 유기농으로 커피가 재배되고 있어 질적인 면에서도 최고로 분류된다.

예멘 커피의 최대 생산지인 '하라즈 (Haraaz)' 지역은 가장 큰 규모의 농장과 생산량을 자랑하며,  5백년 이상 커피가 재배되는 지역으로 예멘 전 지역에서도 최고 커피 생산지로 유명하다.

이 지역의 우수한 스페셜티 커피에 대하 지속적인 수요를 보장하며, 다소 건조한 기후와 완전한 태양 아래서 자란 커피는 더 깊은 초콜릿 톤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으며 내추럴 가공은 독특한 풍미와 와인의 특성을 보인다.

예멘 모카 자디 커피는 최고의 커피 전문가들과 지역 농부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베리류의 부드러운 산미와 건 과일의 부드러운 단맛, 얼그레이, 진한 카카오의 후미가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커피로, 풍부한 바디감을 중심으로 복합적인 향미와 시나몬, 건 과일의 개성있는 맛과 긴 여운의 초콜렛티한 단맛 중심의 한 잔의 커피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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