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 크래프트(Space Craft)' 맥주 <사진=Samuel Adams>

맥주 회사 새뮤얼 아담스(Samuel Adams)가 지난 9월, 사상 최초의 민간 우주 임무를 통해 지구 상공 300마일 이상을 이동한 '30kg 홉'으로 양조된 맥주 ‘스페이스 크래프트(Space Craft)’의 출시를 발표했다.

새뮤얼 아담스는 “Shift4 Payments의 설립자이자 CEO인 재러드 아이작먼(Jared Isaacman)에 의해 시작된 Inspiration4 임무는 위대한 지구를 도는 여행에 리더십, 희망, 관대함, 번영을 대표하는 4명의 승무원을 보냈다”라고 말하며 “우주를 다녀온 30kg의 시트라와 모자이크 홉은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의 놀라운 IPA 맥주를 탄생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우주 맥주는 어떤 맛이 날까? 새뮤얼 아담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몽, 구아바 그리고 패션프루트와 같은 열대과일 노트를 느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새뮤얼 아담스의 ‘스페이스 크래프트’ 맥주는 오는 11월 16일부터 미국의 엄선된 시장에서만 판매될 예정으로, 16일은 사자자리 유성우가 절정에 달하는 날짜이다. 또한, 가격은 22.33달러로 책정되었는데 이는 Inspration4의 승무원들이 2일 23시간 3분 동안 비행한 것에 맞춘 것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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