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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44.2%, ‘하던 직무 바꿨다’ 가장 큰 이유는 ‘오래 일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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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1.10.22  15: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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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으로 유입이 가장 많았던 직무는 ‘AI·데이터·개발직’, 최근 개발자 인기가 반영된 결과

과거에는 처음 시작한 일을 정년까지 롱런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하고 싶은 일 또는 더 좋은 경력 개발의 기회가 있다면 이직은 물론 직무를 바꾸는 사례도 적지 않다. 기존에 쌓은 경력을 포기하고 중고신입도 괜찮다는 분위기이다. 이처럼 과거 대비 현재 직무 변경이 활발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전직(轉職)에 대한 직장인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직장인 934명에게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 전직에 대한 직장인의 생각' 인포그래픽 <사진=인크루트>

먼저, 응답자에게 전직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전직 경험 있다’는 44.2%, ‘전직 준비 중’이라는 응답이 35.7%였다. 응답자 10명 중 8명꼴(79.9%)은 전직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전직 경험자에게 전직 결정 이유(중복응답)를 물어봤다. ‘과거 했던 직무로는 오래 일하기 힘들 것이라 느꼈음(21.9%)’이 가장 많았고, ‘더 높은 연봉과 처우를 희망해서(13.5%)’, ‘직무가 적성에 너무 안 맞아서(10.5%)’, ‘더 많은 이직 기회 창출을 위해(9.2%)’ 순으로 이유를 들었다.

또, 전직을 고려하거나 할 계획이 있는 사람에게도 같은 이유(중복응답)를 물었다. 이 또한 ‘현재 직무는 오래 일하기 힘들 것이라 느낌(27.1%)’이 1순위였고 ‘더 높은 연봉과 처우를 희망해서 (22.8%)’가 2순위였다. 이어, ‘더 많은 이직 기회 창출을 위해(17.5%)’, ‘현재 직무가 적성에 너무 안 맞아서(14.8%)’ 등의 이유가 꼽혔다.

종합해, 전직 희망자 또는 경험자가 밝힌 전직 결정의 주된 이유는 본인 직무의 고용안정과 롱런 기대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전직에 관심 없음을 밝힌 사람의 이유(중복응답)도 알아봤다. 응답자의 과반은 ‘현재 직무에 만족(52.8%)’한다고 답했다. 다음은 ‘실패가 두려워서(13.9%)’였다. 해당 응답을 한 사람에게 상세 이유를 들어본 결과, 새로운 환경 적응과 함께 전직 도전하는 동안의 경력단절을 우려했다.

그렇다면, 전직한 이들이 가장 많이 이동한 직무는 무엇일까?

그 결과, 전직으로 유입이 가장 많았던 직무는 ‘AI·데이터·개발직(11.9%)’이었다. 최근 해당 직군의 인기와 진출 러시가 늘고 있는 가운데 본 조사에서도 그 인기를 증명했다. 이어 ‘재무/회계/경리(9.3%)’가 차지했고 인사/총무와 고객관리 및 상담이 나란히 7.7%를 기록했다.

또, 전직한 이들에게 직무 변경 이후 만족도를 물었다. ’매우 만족한다’라는 응답은 11.3%, ‘만족한다’는 39.8%로 절반 정도가 전직을 만족해했다. ‘보통이다’는 40.7%였다. 어떤 부분에서 만족감을 느끼는지 물어본 결과(중복응답),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연봉(52.3%)’을 꼽았다. 이어, ‘심리적 고용 안정(41.5%)’, ‘직무 적성(39.2%)’, ‘기업 문화(30.1%)’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전직 경험자에게 몇 년차에 전직을 실행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1년~3년 차(42.0%)’가 가장 많았다. 이어, ‘4년~6년 차(25.1%)’, ‘7년~9년 차(11.2%)’로 나타나 저년차일수록 전직 도전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38%이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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