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2021년 제17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는 올해로 대전에서 개최된 지 10주년을 기념하며 '제1회 대전시민 소믈리에 경기대회'가 신설되었다. 

11월 13일(토), 14일(일) 양일간 진행되는 대전시민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대전시로 되어 있는 20세 이상의 시민, 대전 소재의 대학교 재학생, 대전 소재 회사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1위에게는 대전시장상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위와 3위에게는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장상과 함께 각각 상금 50만 원과 30만 원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발하여 고급 와인 등 다양한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13일(토) 예선과 14일(일) 결선은 '제17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가 개최되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된다. 대회 신청 및 접수는 11월 5일(금)까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홈페이지(winekisa.com)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대전 마케팅공사 관계자는 "다채로운 와인 관련 콘텐츠와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페스티벌과 와인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대전을 상징하는 핵심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고자 했다"라며 대전시민 소믈리에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를 발굴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와인, 워터 그리고 티 문화의 대중화와 함께 한국의 와인과 주류, 음료를 세계에 알리고, 미래의 한국 와인, 워터, 티 소믈리에를 양성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2021 제17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경희대학교에서의 예선을 시작으로, 11월 13일(토), 14일(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준결선 및 결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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