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esla)와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지난 10일, ‘기가 베를린 박람회’를 통해 특별한 맥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머스크는 독일 베를린 외곽 그륀하이데의 기가팩토리 열린 ‘기가 페스티벌(Giga-Fest) 행사에서 오는 11월 혹은 12월, 기가팩토리를 통해 모델Y의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발표했는데, 그는 “또한 우리는 이 부지에 기차역을 건설할 것이며, 공장 전체에 그래피티 벽화를 그릴 것이다. 그리고 맥주도 마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머스크는 스크린을 통해 특별한 제품을 공개했는데, 바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Cybertruck)의 외관과 비슷한 맥주 ‘기가비어(Giga Beer)’였다. 기가비어는 독일 현지 맥주 업체와 협력하여 공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일론 머스크가 특별한 ‘테슬라 술’을 공개한 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10월, 머스크는 아녜호 테킬라인 ‘테슬라 테킬라(Tesla Tequila)’를 출시한 적 있는데, 단 1시간 만에 전량이 매진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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