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스프레소 커피 한 잔에 담긴 농부, 환경, 미래를 위한 노력 <사진=네스프레소>

10월 1일은 ‘세계 커피의 날(International Coffee Day)’이다. ‘세계 커피의 날’은 국제커피기구(ICO)가 커피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커피와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정한 국제기념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커피 한 잔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에도 커피를 몇 잔씩 즐기는 애호가들도 있을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커피. 하지만 지금처럼 좋은 품질의 커피를 앞으로도 오래 즐기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는 ‘세계 커피의 날’을 통해 좋은 커피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그리고 커피 농가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네스프레소의 활동들을 소개한다.

좋은 커피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네스프레소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

네스프레소는 최상의 품질의 커피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하기 위해 2003년부터 열대우림동맹과 협약을 맺고, ‘네스프레소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Nespresso AAA Sustainability Quality Program™)’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개국 12만여 명 커피 농부들이 함께 하고 있는 ‘네스프레소 AAA 프로그램’은 커피의 ‘품질’과 ‘생산성’, 그리고 주변 환경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높은 기준을 유지해 좋은 커피를 장기적 및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커피 농가 및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4백 명 이상의 농학자들과 협력해 커피 농부에게 필요한 기술, 교육, 기반 시설 투자 등을 지원하며 커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커피 농부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네스프레소는 현재 90% 이상의 커피를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을 통해 재배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100%를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재배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피 농부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돕는 커피 농가 지원

좋은 커피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커피 원두를 재배하는 농부의 삶과 행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안정적인 커피 재배 여건과 수익이 보장되어야 농부들이 재배하는 커피의 품질 또한 높아지고, 비로소 좋은 커피를 장기적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네스프레소는 안정적인 커피 재배 환경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커피 농부들이 체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농부 미래 프로그램(Farmer Futur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콜롬비아 커피 농가의 은퇴 자금 플랜을 지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커피 농부들이 좋은 커피를 재배하는 것만으로도 안정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커피 산업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네스프레소는 농부들과의 장기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리바이빙 오리진(Reviving Origins)’으로 정치적 갈등이나 경제 및 사회 문제, 기후 변화로 커피 재배가 어려워진 곳에서 커피와 농가를 되살리는 프로그램도 이어오고 있다.

장기적인 커피 재배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나무심기’와 ‘혼농임업’

네스프레소는 기후 및 환경이 커피 재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인지하고, 커피 재배부터 생산 및 소비까지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절감하며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네스프레소는 이를 위해 ‘혼농임업’과 ‘나무심기’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는데, ‘혼농임업’은 커피 재배 지역에 나무를 심어 커피나무가 건강히 자랄 수 있는 그늘과 시원한 바람을 제공해 커피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후 변화에 대한 유연성을 제고하는 농업과 임업을 결합한 형태의 농사를 의미한다.

커피 농부들은 ‘혼농임업’을 통해 주변 나무들로부터 커피 외의 작물들을 수확해 추가 수익도 얻을 수 있다. 또한, 네스프레소는 지금까지 전 세계 커피 재배 지역에 520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도 했다. 네스프레소는 2022년까지 모든 네스프레소 커피의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위해 산림 보존과 복원을 꾸준히 지원하고, 다양한 탄소 상쇄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주요 커피 재배지역에서 나무 식재량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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