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레오 X 포켓몬 컬래버레이션 <사진=Oreo>

이달 초,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쿠키 브랜드 중 하나인 ‘오레오(Oreo)’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했다. 이는 최초의 수집형 오레오 쿠키로 많은 포켓몬과 오레오 팬들의 눈길을 끌기엔 충분했다.

제품 공개와 함께 1분 남짓한 특별 영상도 눈길을 끌었는데, 오레오 특유의 검은색과 흰색을 활용해 제작된 픽셀 애니메이션을 통해 한 트레이너가 피카츄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선보였다.

▲ 오레오 X 포켓몬 컬래버레이션 <사진=Oreo>

포켓몬스터 오레오에는 피카츄, 브케인, 꼬북이, 파이리, 이상해씨 등 총 16개의 포켓몬이 새겨져 있는데 그중 ‘뮤’의 경우 극히 제한된 양으로 만들어져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가장 찾기 힘들다고 한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뮤 오레오'를 찾기 위해 나서기 시작했다.

‘뮤 오레오’를 찾았거나 가지길 원하는 일부 외국 사람들은 경매 웹사이트 이베이(Ebay)로 향했는데, 한 유저가 팔고 있는 뮤의 경우 무려 2만 5천 달러(한화 약 2,941만 원)라는 가격으로 올라온 것은 물론, 1만 5,100달러(한화 약 1,776만 원)에 이미 낙찰된 경우도 있었다. 다른 포켓몬 오레오의 경우 1달러에서 10달러 사이에 판매되는 것을 보면 이는 엄청난 금액 차이다.

한편, 오레오와 포켓몬의 한정판 쿠키의 국내 정식 판매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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