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르 바셋 와인 교육 재단(The Gerard Basset Wine Education Charitable Foundation)’이 ‘제라르 바셋 재단(Gerard Basset Foundation)’라는 이름으로 바뀌며 와인를 넘어 주류 및 환대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제라르 바셋 재단은 주로 와인 업계에서의 다양성을 촉진하기 위한 와인 교육 프로그램의 자원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기 위해 설립 되었지만, 2022년부터는 주류 및 환대산업 분야 모두를 포함하도록 접근을 확대할 예정이다. 姑 제라르 바셋의 부인 니나 바셋(Nina Bassett)은 “제라르는 와인맨으로서뿐만 아니라 1994년에는 호텔 뒤 빈(Hotel du Vin)을 공동 설립하고 오늘날 인정받는 레스토랑의 많은 전문가 및 소믈리에를 지도한 환대산업 분야의 호텔리어로서의 성공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므로 재단이 와인 산업뿐만 아니라 주류 및 환대산업의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이 옳고 합당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라르 바셋 재단은 제라르 바셋 OBE MW MS와 그의 친구 루이스 체스터(Lewis Chester) DipWSET가 공동 설립한 ‘리퀴드 아이콘스(Liquid Icons)’와 함께하고 있는데, 리퀴드 아이콘스는 오는 10월 7일 목요일에 열릴 예정인 ‘골든 바인즈 시상식(the Golden Vines Awards Ceremony & Dinner)을 주관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3일부터는 WPA 기술을 사용한 카탈로그를 활용하여 전 세계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자선 경매 행사 ‘골든 바인즈 파인 와인, 레어 스피리츠 & 익스페리언스 경매(The Golden Vines Fine Wine, Rare Spirit & Experience Auction)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업계의 다양성을 위해 BIPOC(흑인, 원주민, 유색인종) 및 BAME(흑인, 아시안, 소수민족) 사회의 와인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골든 바인즈 마스터 오브 와인(The Golden Vines™ Masters of Wine Scholarship)’과 ‘골든 바인즈 마스터 소믈리에 장학금(The Golden Vines™ Master Sommelier Scholarship)’을 12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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