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컵 사용부터 친환경…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 <사진=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자원 소비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임직원 대상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에코카페’ 를 운영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9월 1일부터 기관 건물 내 설치한 에코카페 수거함을 통해 다회용 컵 사용의 필요성을 전 직원에게 알리고, 일상과 업무에서의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카페 이용 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사용 후 건물 내 수거함에 넣어 반납하면 된다. 수거함은 본사 건물 내 총 7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반납된 컵은 수거 후 세척·소독 6단계를 거쳐 재사용된다. 

특히 9월부터 한 달간은 다회용 컵 사용 후 친환경 서약에 동참한 임직원을 추첨하여 텀블러 및 음료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민재석 원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회 용품 사용 줄이는 것은 임직원 모두 실천해야 한다”라며, “공공기관으로서 1회용품의 편리함을 대체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 감량까지 이어지는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