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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철의 와인이야기] 미국 금주법이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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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1.08.31  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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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발된 밀주를 버리고 있는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의 모습 <사진=Orange County Archives>

국가 신뢰도의 추락

실현 불가능한 법을 만들어 국가 시책을 우습게 보는 세태가 등장했다.

부정부패의 만연

조직범죄집단의 상습적 공직자 매수, 무허가 술집 등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돈을 받지 않은 공직자들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빈부의 차이

부자들은 개인 클럽처럼 꾸며놓고 암호명을 가진 사람만 입장시키는 무허가 술집을 드나들고, 가난한 사람은 조악한 밀주를 마시고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예외의 부작용

미사용 와인과 가정용 와인, 의료용 알코올은 허용되어 약사들은 의약용 알코올을 조제하기에 바쁘고, 성찬용 와인 제조량도 폭증, 특히 1920년 이전 미국의 금주법이 시행되기 전에는 캘리포니아 포도가 연간 13,500대의 기차 화물칸에 실려 동부로 갔으나, 금주법 기간인 1926년에는 그 양이 5배나 증가했다.

▲ 적발된 밀주를 버리고 있는 뉴욕 보완관의 모습 <사진=Wikimedia>

조직범죄의 급성장

밀수와 밀주를 독점한 마피아와 같은 갱단의 대형조직화가 문제 되었다.

재즈의 유행

노예 시대 흑인들의 영가 수준이던 재즈가 해방 구역인 주류 밀매점에서 흑백이 한 장소에 모이면서 재즈가 유행, 루이 암스트롱 등과 같은 가수들이 등장했다.

코카콜라의 성장

조지아 주에서 탄생한 코카콜라는 1886년 4월 신제품 발표 때 금주법 시행을 염두에 두고 ‘나의 금주용 음료’라는 점을 강조하였고, 나중에 연방 차원의 금주법이 시행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웰치 포도주스 성장

웰치 포도주스는 1800년대 말에 나왔는데, 원래 금주론자들이 만들어 라벨에 '웰치 박사의 비발효 와인'이라고 판매하다가, 1892년부터 ‘웰치 포도주스’로 개명되었다.

기발한 여행 상품 등장

플로리다에서 쿠바 등 카리브 해로 가서 술을 마시고 오는 여행상품 등장

역사상 이보다 더 기만적인 법도, 이보다 더 위선적인 법도 없었다.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술을 마셨다. - 빌 브라이슨

내가 만든 술을 밀주라고 부르던 인간들이 그걸 은쟁반에 담아서 내놓으니까 '접대'라고 부르면서 기뻐한다. 내가 이 사업에 발을 들이기 전까지 정치인들처럼 비싼 옷을 입고 개소리를 지껄이는 한심한 인간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 알 카포네
 

고려대학교 농화학과, 동 대학원 발효화학전공(농학석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Freesno) 와인양조학과를 수료했다. 수석농산 와인메이커이자 현재 김준철와인스쿨 원장, 한국와인협회 회장으로 각종 주류 품평회 심사위원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칼럼니스트 김준철 winespirit1@naver.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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