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는 다양한 맥주들이 있지만, 단 6개의 기업만이 전 세계 맥주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스타티스타(Statista.com)가 공개한 ‘The Beer Industry and the Illusion of Choice’ 차트에서는 전 세계 전체 맥주 생산량 및 점유율을 살펴볼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주류 대기업 AB인베브가 2020년 전 세계 맥주 생산량의 약 4분의 1에 달하는 25.7%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AB인베브의 주요 맥주 브랜드로는 ‘버드와이저(Budweiser)’, ‘코로나 엑스트라(Corona Extra)’,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와 ‘호가든(Hoegaarden)’ 등 총 10곳을 소유하고 있다.
AB인베브 다음으로는 ‘하이네켄(Heineken, 12.2%)’, ‘칼스버그(Carlsberg, 6.1%)’, ‘차이나 리소스 브루어리 컴퍼니(China Resource Snow Breweries co.)’, ‘몰슨 쿠어스(Molson Coors, 4.6%)’, ‘칭따오(Tsingtao, 4.4%)’가 그 뒤를 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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