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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로 2020 개막 후 '무알콜 맥주' 소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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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1.06.30  16: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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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로 1년 연기되어 시작한 유로2020 축구 대회의 영향으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무알코올 맥주 소비량이 상승했다고 KATI농식품수출정보가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주 대비 무알코올 맥주 주문양은 30%가 증가했는데, 평균적으로 한 번 주문할 때 무알코올 맥주 3캔을 구매하는 것과 같다. 무알코올 과일 맥주와 일반 무알코올 맥주 부문에서 러시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은 자몽 맛으로, 전체 구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자몽에 이어 라임과 민트, 레몬, 라즈베리 맛의 맥주가 인기 품목이었으며, 오이, 오렌지, 포도 향이 나는 맥주 음료는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 맥주 생산자 협회 이사회 회장인 안드레이 구브카(Андрей Губка)에 따르면 무알코올 맥주의 인기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는데, 첫째로 러시아인들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두번째 요인은 배달 주문이 소비자의 편리함을 증대한 것이다. 또한, 무알코올 맥주 브랜드 수가 증가하고 맛이 다양해진 것도 무알코올 맥주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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